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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무너지고 부서진 건물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고된 데다
긴 연휴로 피해 조사와 복구도
더디기 때문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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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첨탑을 낀 교회 입구에
출입 금지선이 쳐졌습니다.
지진으로 건물에 금이 가면서
첨탑까지 넘어지게 생긴 겁니다.
◀INT▶ 이영란
막연하게 그냥 자꾸 나가라고 하는데,
(첨탑에) 끈이라도 좀 묶어놓고 그러면
넘어져도 덜 위험하잖아요.
피해가 큰 주택에는 출입금지 명령이 내려졌고,
주민들은 마을 경로당으로 피신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S\/U)벽에 금이 간 건물이나 무너진 담벽에
많은 비가 오면 추가 붕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출입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유입니다.
급한 대로 복구에 나선 주민들도
많은 비가 걱정입니다.
◀INT▶ 김윤규
금이 간 상태니까, 땅이, 거기에 물이 들어가면
다시 침하 현상이 일어나잖아요.
그렇게 되면 다시 담장이나 집 주변이
무너질 확률이 있지요.
안방 천장이 완전히 무너져내린 집.
잔해는 치웠지만 언제 제 모습을 찾을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피해 조사가 끝나야 복구가 시작되는 데다
긴 연휴로 이마저도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형우
(이웃집에서) 못을 박고 이럴 때
벽이 '쿵쿵' 하면 떨려요. 지진이 나는 것
같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흔들리는 것 같고.
트라우마가 생겼지요.
연휴가 끝나는 모레까지 예고된 강수량은
최대 150mm.
또다시 찾아온 위험 앞에
주민들의 불안은 공포로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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