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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올림픽인 패럴림픽이 열리면서
장애를 뛰어 넘는 감동적인 소식들이 많이
들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실 속에서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기만 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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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앉아 있지만 능숙하게 네트 너머로
셔트콕을 주고 받는 사람들.
한쪽에서는 탁구 연습이 한창이고
중증 장애인 스포츠인 보치아 전용 연습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제2 장애인 체육관은 어느새
2천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을 했습니다.
◀INT▶ 김용택 \/ 제2장애인 체육관장
재활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굳어지기 때문에 꼭 재활운동이 필요하고 재활운동을 함으로써 신체기능을 회복하고 건강증진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맘 편히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남구와 중구에 하나씩 마련된 장애인
체육관 두 곳이 전부입니다.
울산에 등록된 장애인 5만 여명 가운데 극히
일부 만이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빈 틈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지만,
울산 전역을 담당하는 지도사가 12명에
불과하고 체육 시설 대관도 여의치 않아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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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희 \/ 장애인체육회 찾아가는서비스 팀장
장애인분들이 많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끔 유도를 하고 싶은데 인력이나 장소가 많이 부족해서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장애인 체육을 지원하는 장애인 체육회도
5개 구·군 가운데 중구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S\/U)충분한 관심과 지원이 없다면 장애를
뛰어 넘는 인간승리의 감동은 그저 다른 나라
이야기에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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