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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지진..피해 146건

이용주 기자 입력 2016-09-13 20:20:00 조회수 5

◀ANC▶
어제(9\/12) 저녁 지금까지 한 번도
체험하지 못한 강한 지진이 발생해 많이들
놀라셨을 겁니다.

취재기자가 진앙지 부근에 가봤더니
지진 흔적이 역력했고 특히 진앙지와 가까운
울주군 두서와 두동 지역 주민들은
밤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VCR▶
◀END▶

규모 5.8의 강한 지진이 도심을 송두리째
뒤흔듭니다.

음식점과 상가건물에 모여있던 주민들은
깜짝 놀라 문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같은 시각 산책을 나온 아이들은
부모 품을 찾아 황급히 뛰어갑니다.

건물 붕괴 위험까지 느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INT▶ 김미현 \/ 중구 병영동
"비행기 뜰때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웅 소리가 나고 몇 번 지진을 겪었는데도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거든."

드론) 첫 번째와 두 번째 지진 진앙
사이에 위치한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를
찾아가 봤습니다.

주택 흙벽은 베인 듯이 갈라졌고
깨지고 부서진 집기들이 방바닥에 나뒹굽니다.

(S\/U) 이 곳 부지 1리에서는 지진 발생 다음날까지 기왓장이 떨어지고 벽이 갈라졌다는
신고가 30건 넘게 빗발쳤습니다.

진앙에서 8km 떨어진 울주군 두동 지역도
담장이 무너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진도 2.0 이상의 여진이 210차례 넘게
계속되면서 밤새 불안에 떨었지만,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마저 먹통이 되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습니다.

◀INT▶ 김재분 \/ 울주군 두동면 월평리
"저쪽에 쾅 하면 우웅 거리고 또 좀 이따 보면 5분 있다 10분 있다 (여진이) 계속 되더라고."

◀SYN▶ 피해 주민
"전화해도 전화도 안되고 카톡도 안되고 문자도 안되고 거의, 진짜 완전 고립 상태."

이처럼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긴급재난문자가 뒤늦게 발송되고,
누구하나 안내하는 사람이 없어 우왕좌왕하는
사람뿐이었습니다.

◀INT▶ 장영준 \/ 병원 환자
"방송도 없는데 개개인이 전부 다 피한거죠. 무너질 것 같으니까 전부다 계단으로, 엘리베이터로."

울산이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
지진발생의 중심이라는 사실이 여실히 확인된 저녁이었지만 준비된 지진대응 매뉴얼은
부실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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