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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면 추석연휴인데
남해안 횟집들은 콜레라 여파로
손님이 줄어 울상입니다.
참다 못한 거제와 통영지역 상인들이
회를 안심하고 먹으라는 의미에서
수산물 시식행사를 열었습니다.
정영민 기자
◀VCR▶
점심시간 거제의 한 횟집 골목.
평소 같으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곳이지만 썰렁하기만 합니다.
횟집 수족관도 텅 비었습니다.
단체 예약도 줄줄이 취소되면서
문을 연 곳 보다 닫은 곳이 더 많습니다.
S.U)콜레라 여파로 거제지역 횟집들의
절반 이상이 영업을 안하고 있습니다.
문을 열어 봤자 찾는 손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횟집 사장
\"손님이 없어요. 저도 40년 넘게 장사하다가
이런 경우는 처음봤어여 진짜 거제는 완전히
죽었어요 죽었어..\"
수산물 기피 현상이 계속되자
참다못한 상인들이 회 시식행사를 열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다양한 어종의
자연산 회를 선보였고 지자체와 시민들이
식사를 하며 상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습니다.
◀INT▶ 권민호\/거제시장
\"콜레라 걸리면 내가 책임진다.안전하다.\"
관광객이 줄어 울상인 통영에서도
수산물 홍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통영시는 활어시장에 공급하는 해수시설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활어회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INT▶ 김동진\/통영시장
\"바닷물에 균 검출 없었다.안심하고 드세요\"
느닷없는 콜레라 파동에 직격탄을 맞은
남해안 수산시장.
추석 대목을 앞두고 소비 심리가
다시 살아나길 상인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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