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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사태로
부산항 물동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항만당국이 물동량 이탈을 막기 위한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는데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화물 가운데
한진해운이 처리하는 비중은 10% 정도,
한진해운 화물의 발이 묶인 가운데
한진과 해운동맹을 맺은 다른 선사들도
부산항을 떠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대만의 양밍이나 한진해운과 해운동맹으로
네트워크 때문에 들어오는 선사들은 당연히
부산항에 안들어오게 될 것이고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는 항만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치활동에 나설 겁니다.)\"
해양수산부는 물량 이탈을 막기 위해
부산항 환적 선사에 8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도 세계 각국 선사들을 방문해
부산항 잔류 설득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해운업은 물론 항만에 대한
세계적 신뢰도가 추락 우려가 큽니다.
◀INT▶
\"부산항에는 각국에서 오는 물동량을 지키기
위해 이번 사태을 해결할 콘트롤 타워가
있어야 합니다. 엄청난 충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진해운이 사라지면 그만큼
외국선사들의 부산항 내 지배력이 커져
하역료 인하 압박이 심해질 전망입니다.
부두 운영사들의 경영난은 물론
동북아시아 거점 환적항의 위치도
중국에 넘겨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U)단순한 부실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그 파장과 피해는 시간이 갈 수록
겉잡을 수 없이 계속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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