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잠깐 진전을 보이기도 했지만
구조조정 문제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추석 전 타결이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주까지
32차례나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일부 직종에 대한 분사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으며,
폐지된 고정 연장수당 부활과 임금 인상,
직무환경 수당 상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채권단의 요구로 진행하는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며,
조합원 자녀 우선 채용과
우수 조합원 해외연수 등을 폐지할 것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노사는 이번 한 주 동안 집중교섭을
벌이기로 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나마 추석 전 타결이 예상되던
현대미포조선도 합의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지난 1일 단체교섭에서 희망퇴직과 분사 등
구조조정 문제에 대한 접점을 찾았지만,
회사의 의견이 바뀌면서
협상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SYN▶ 현대미포조선 노조
회사가 하루아침에, 12시간도 안 되어서 입장을 바꿨어요. 교섭도 다시 진행될 지 안 될지도
모르고,
노조는 조만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여부를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름휴가에 이어 추석 전 타결도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조선업계의 노사 대립이
해를 넘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