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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침입..스마트폰 절도

최지호 기자 입력 2016-09-03 20:20:00 조회수 127

◀ANC▶
초등학교에 침입해 스마트폰을 훔친 절도범이
CCTV 동선을 분석한 경찰에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인근 고등학교 학생으로 드러났는데요,
범행 수법이 대담하면서도 치밀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
우산을 눌러 쓴 한 남성이 초등학교 교문을
통과해 건물로 걸어 들어갑니다.

10여분 후 이 남성은 한 손에 파란 비닐봉지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응시하며
유유히 학교를 빠져 나갑니다. ----

울산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스마트폰 9대를
훔쳐 달아난 건 이 학교를 졸업한 고등학생
18살 김모 군.

김 군은 단체급식을 먹으러 이동한
빈 교실만 노려 학생과 교사의 스마트폰까지
훔쳤습니다.

◀INT▶ 서천용 \/ 울산남부서 강력5팀
'학생들이 등교를 하면 스마트폰을 모아두는 것을 알고 점심시간에 사람이 없을 때 범행했습니다.'

김 군은 복도에서 마주친 교사들에게
동생을 만나러 왔다며 의심을 피했고,

훔친 스마트폰은 유심카드를 분리한 뒤
에어캡, 이른바 뽁뽁이로 포장해 공사중인
건물에 숨겨뒀습니다.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직접 물품을 팔거나
장물업자들에게 넘길 계획이었습니다.

(S\/U) 경찰은 절도 혐의로 김 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중고물품 거래 기록을 중심으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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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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