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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바지락을 국내산으로 속여
일본으로 수출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중국산을 우리나라 바닷물에 넣었다 빼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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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바닷물을 저장해놓은
대형 수조입니다.
그 안엔 바지락이 가득한데
얼마 전 중국에서 들여온겁니다.
61살 조모 씨 일당은
이 바지락을 포대에 옮겨담으며..
원산지 스티커를 국내산으로 붙였습니다.
우리나라 바닷물에 잠시 담갔다 꺼내는 순간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바뀌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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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지락을 신뢰하기 때문에 국산의 가격이 (중국산보다) 높은 편입니다.\"
이 바지락은 부산으로 옮겨져,
감천항 등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됐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것만 134톤, 4억 원 상당입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건
허술한 원산지 관리 체계 때문입니다.
사업자가 국내산이라 지자체에 신고만 하면,
그대로 통과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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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현실적으로 (바지락 채취) 현장에 다 나갈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더 황당한 건 한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바지락을, 일본 수입 업자는
또 다시 일본산으로 원산지를 바꿔
현지에 유통시켰습니다.
경찰은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 씨 등 15명을 사법처리했습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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