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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7개 시내버스 노조가
다음달 1일 공동파업 결의 이후 처음으로
사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진전은 없었습니다.
울산시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교통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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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내버스 노조과 회사 대표자들이
교섭결렬이후 처음으로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
7개 버스노조 조합원들이
92.2%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다음달 1일
전면파업을 결의한 이후 처음입니다.
노조 측의 8% ~ 13% 임금 인상 요구에
임금동결 입장을 고수해 온 사측은
이번 교섭에서 처음으로 2%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조 측은
회사의 제시안이 부족하다며 자리를 떠났고,
추후 7개사 노조 공동 회의를 통해
추가 교섭 방침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S\/U) 7개 사측 대표자들도
노조가 예고한 파업 날짜 전까지
대응방안을 공동 논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속된 적자로 노조의 임금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올 들어 경기불황으로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수입금 증가폭이 2~3%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버스회사들이 경동도시가스에
아직 갚지 못한 가스비만 69억원에 달해 임금
인상 명분이 없다는 겁니다.
◀SYN▶ 버스회사 관계자
\"적자가 커지다 보니까 지급을 할 수 있는 능력도 한계가 있고.. 줄 수도 없는 약속을 (할 수 없지 않느냐.)\"
노사가 실무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까지 불발될 경우
파국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시는 시내버스가 하루만 파업해도
시민 13만4천 명의 발이 묶일 것으로 보고
비상교통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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