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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20차례 협상 끝에
올해 임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이 최대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확대 도입안을 철회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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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현대차 노사는 20번째 협상에서
임금 5만8000원 인상과
성과급과 격려금 350%, 일시금 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회사측은 그러나 승진거부권과 해고자 복직 등
인사와 경영에 관한 노조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달 19일부터 모두 14차례 파업을 벌였고,
최대 쟁점인 임금피크제 확대를 두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사가 전격적으로
임금피크제 확대 도입안을 철회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잠정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INT▶ 박유기 \/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가장 큰 걸림돌이 됐기 때문에 올해도
조합원들이 임금피크제 확대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임금피크제를
철회한 것은 조합원들도 상당한 성과로
인정하거라고 봅니다.
◀S\/U▶사측이 쟁점이던 임금피크제 논의를
미루면서 극적 합의는 이뤘지만
향후 신규 인력 채용에 지장을 주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계 맏형 격인 현대자동차의
임금피크제 철회가 재계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INT▶ 이병철 교수 \/ 울산대 행정학과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이 가지는 영향력이
큰 만큼 이러한 선례가 향후 임금피크제가
가져올 파급효과에 행여나 미칠지도 모를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게 만듭니다.
현대차 노사는 이같은 우려에 대해
고용확대를 위한 노사정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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