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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다시 돌아온 중견기업이
기업의 모태가 된 옛 공장을
문화공간으로 바꿔 시민들에게 개방합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좀처럼 보기드문 사례인데,
부산시도 일부 예산을 투입해
문화공간 탄생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황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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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철제기둥과 낡은 벽.
거친 손때와 세월의 흔적이 가득 묻은 공간이
현대적 감각과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은 71년 역사의 한 제강업체 모태가 된
와이어 생산 공장입니다.
본사를 서울로 옮겼다가
올해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 이 기업은,
45년간 기업성장의 동력이 됐던 이 공장을
문화공간으로 바꿔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SYN▶
\"이곳이 발상지인데 팔 수는 없다고..\"
이 기업은 문닫은 공장을 리모델링하는데
130억원을 들였습니다.
ST_UP>이런 기업메세나 활동의 가장 큰 제약은
아무래도 자본력입니다.
좋은 뜻으로 시작했다가 자금압박때문에
중도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2007년 한 업체가 젊은 신진작가들에게
무상으로 창작공간을 제공했던 아트팩토리는,
업체의 자금난으로 3년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때문에 부산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이 제강업체의 메세나활동을 측면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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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와 시비 32억원 투입, 행정지원도..\"
새단장을 끝낸 폐공장은
올해 부산비엔날레 작품전시장으로,
그 뒤 공연과 전시공간으로 활용됩니다.
MBC뉴스황재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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