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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가 서말이라는 가을철 별미 전어가,
요즘은 여름에 제철을 맞고 있습니다.
폭염에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산란기가 앞당겨졌기 때문인데요.
매년 9월초에 열리던 전어축제도
올해는 열흘이나 앞당겨졌습니다.
황재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이른 새벽 남해안의 포구는
전어를 가득 실은 배들로 북적입니다.
금어기가 풀린 지난 7월중순부터
체장 20cm남짓의 씨알굵은 전어가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횟집거리마다 전어찾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SYN▶
"배가 노란게 맛있는 전어..."
가을이 제철이라는데, 올해는
여름부터 전어가 한창입니다.
◀INT▶
"요즘은 초여름부터 잡혀. 지금 맛 80% 올라와"
4계절 잡히는 전어는
봄, 여름 산란기를 마친뒤,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영양분을 채우는 가을에 맛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름이 앞당겨지고 폭염일수가 늘면서
바닷물도 빨리 데워져
산란시기가 앞당겨진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그해 수온에 따라서 산란기 조정."
그래서 초가을이 아닌 늦여름
가장 맛이 오른 전어가 식탁에 오르고 있습니다
◀INT▶
"전어 정말 맛있네요..."
매년 8월말, 9월초에 열리던 명지 전어축제도
올해는 열흘 앞당겨졌습니다.
선선한 바람 불면 생각나던 가을전어도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MBC뉴스황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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