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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숨지고 4명이 화상을 입은
고려아연 황산 누출사고는
잘못된 작업지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작업시간을 줄이기 위해 순서를 무시하다
벌어진 전형적인 인재였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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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농도의 황산이 쏟아져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화상을 입은
고려아연 울산공장 황산 누출사고.
경찰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원청인 고려아연이 배관 속 황산을 제거하지
않은 채 작업을 지시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관 안에 들어있는 황산이
모두 빠져나가는데 드는 시간은 8시간.
하지만 사고 발생 시각은 황산 제거를
시작한 지 2시간이 지난 뒤였습니다.
황산을 모두 빼낸 뒤
보수작업을 벌여야 하는 원칙을 무시하고,
먼저 황산이 빠져나간
상부 배관 맨홀부터 해체하라고 지시한 겁니다.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던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일반 작업복 차림으로
맨홀을 열었다 변을 당했습니다.
◀INT▶ 변동기 \/ 울산울주경찰서 형사과장
\"3시간 지나면 위에 부분(황산)이 빠졌겠죠. 6시간 같으면 그 밑에까지 빠졌겠죠. 먼저 빠진 부분부터 작업을 하자. 그러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작업 전 원하청이 작성한
안전작업 허가서에는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S\/U) 경찰은 고려아연 생산담당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제련소장과 공장장 등
원하청 관계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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