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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거제에 조선업 종사자들에게
고용을 지원할 희망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상담사 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어 제대로 된
고용 지원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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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종사자들의 고용지원을 위해
문을 연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그런데 건물에는 센터를 알리는
간판이나 안내문구 조차 없습니다.
센터 안에선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고용상담을 해야 할 직원이 없어
상담 창구는 텅 비었습니다.
S.U)교육장과 실업급여 상담 등을
담당할 센터 별관은
기초공사조차 시작하지 못해
다음달이나 돼야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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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팔\/고용노동부 거제조선희망센터장
\"퇴직자들을 위한 고용지원하려고 준비 중.\"
센터를 찾는 방문객은 대부분 퇴직자들로
일자리를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INT▶ 이승헌 \/조선업 퇴직자
\"협력 업체가 폐업해서 여기오면
일자리 얻을 수 있을까해서 왔다.\"
희망센터는 조선업종 퇴직자 등의
생계 안정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게
주 업무입니다.
대상은 사내협력사 직원들로 제한되며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문제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퇴직자들에게
지원할 예산에 한계가 있다는 것.
◀INT▶ 권민호 \/거제시장
\"금융권에서 대출 규제 완화 필요.
도나 정부 지원 시급.\"
올들어 지난달까지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의
사내 협력사 50곳이 폐업했고
5천6백여 명이 250억원이 넘는
임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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