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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퇴치 헛수고 '발 동동'

유영재 기자 입력 2016-08-21 20:20:00 조회수 26

◀ANC▶
추석용 배 출하 준비에 한창 일손이 모자랄
배 재배 농가에서 오히려 새들과의 전쟁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새를 쫓아 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농가마다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추석 대목을 앞둔 배 과수원에서
총성이 잇따라 터져 나옵니다.

◀SYN▶

과수원으로 접근하는 새를 놀라게 해서
쫓아버리는 폭음기 입니다.

새들이 앉아 쉴 만한 과수원 주변 잡목들은
죄다 베어버리고,

◀SYN▶

조류 퇴치기는 새들이 싫어하는 소음을
쉴새 없이 내보냅니다.

◀SYN▶

이런 수고에도 불구하고
까치 등 유해 조류가 쪼아 먹은 배들이
바닥에 수두룩하게 나뒹굽니다.

◀S\/U▶ 현재 조류 피해를 입은 배 숫자는
전체 수확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좋은 과일만 골라 먹어 농민들의 애를 더욱 태웁니다.

◀INT▶ 정양호 \/ 북구 창평동
한 방만 찍고 모든 배 밭으로 날아다니며 계속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게 배 수확이
끝나는 철까지 계속 싸움을 해야 되는

과수원 전체를 그물망으로 덮는 방법이
최선이지만, 비용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INT▶ 엄재수 \/ 북구 배작목회장
방조망을 치려면 7천만 원이 들어가요. 자부담이 3천5백만 원이니까 2년 농사 지어봐야 거기에 다 소진되니까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농민들은 뾰족한 조류 퇴치법이 없어
땀 흘러 키운 배를 하나라도 건지기 위해
새들과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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