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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금리 기조속에 빚을 내 부동산에 투자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인데,
가계 부채가 위험 수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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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c.g) 6월말 현재 울산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8조 1천억 원.
가구당 평균 4천만원을 육박합니다.
지난 5월부터 대출 문턱을 높인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됐지만, 가계 대출 증가세는
꺾이지 않았고 오히려 전달보다 1천698억 원
증가했습니다.
(c.g) 지난해 2\/4분기 15조8천억 원이던
가계대출은 꾸준히 증가해 1년만에 18%나
늘어난 18조1천억 원으로 급증한 것입니다.
◀S\/U▶이처럼 가계대출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낮은 금리 때문에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INT▶박종익 조사역\/한국은행 울산본부
\"울산지역 가계대출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금년 2\/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가계대출 증가는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금융기관이 주도했습니다.
예금은행의 경우 가계대출이 852억 원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전달의 1천313억 원에
비해 다소 둔화됐습니다.
반면 비은행권 가계대출은 882억 원 증가하며
처음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을
앞질렀습니다.
이같은 가계부채 증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눈덩이 처럼 불어난 가계 빚이 실물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은행 이자를 갚지 못해
급속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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