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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장 19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낸
현대중공업이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휴가 복귀 첫 날부터 노조가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미포조선 노조도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나서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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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동구지역에서 사라졌던
오토바이 출근족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터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1972년 창사이후 가장 긴
19일 동안 여름휴가를 보내고 출근하는
길입니다.
하지만 노조는 임단협 본교섭에 앞서
생산현장 복귀 첫 날 4시간 부분파업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파업 참여 인원은 180여 명에 그쳤지만,
지난달 19일 첫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벌써 7번째 단체행동입니다.
◀SYN▶ 노조 관계자
'(협상이) 잘 풀릴 지 안 풀릴 지 모르겠지만, 안풀린다면 회사에 우리의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투쟁할 계획입니다.)'
CG> 중공업 노조는 임금 이외에도
사외이사 추천권과 징계위원회 동수구성 등
경영권과 관계된 요구안과 분사 철회 등을
주장합니다.
회사 측은 어느것 하나 양보하지 않는
노조의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오는 31일 현대중공업,
삼호중공업 노조와 함께 연대파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주 쟁의조정 신청 결과가 나오면
오는 22일부터 3일간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갑니다.
◀SYN▶ 미포조선 관계자
'인사에 대한 불안감,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감 이런 부분을 경영진이 해결해 달라고 확답을 달라니 (무리한 요구입니다.)'
(s\/u)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공동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교섭은 노사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장기화 될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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