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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스팀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업체가
고엽제 원료로 쓰인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을
무단 배출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허술한 법과 관리체계가 문제였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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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한 업체가 운영하는 스팀 공급
시설입니다.
폐합성 수지를 태워 스팀을 생산하고 다시
공장으로 공급하는 시설입니다.
이 시설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는데,
고엽제 원료로 쓰였던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을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다이옥신을 저감하기 위해서는 활성탄이
꼭 필요한데,
정상적이라면 5만 8천kg의 활성탄이 쓰여야
했지만 실제로는 8천 3백kg만 사용한 겁니다.
경찰은 그만큼 유해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배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송상근 \/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다이옥신을 배출할 때 농도를 낮게 하는 활성탄
을 투입하지 않고 비용 절감을 위해 방제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술한 관리 체계가 문제였습니다.
관련법 상 1년에 한 차례 이상 해당 업체가
자가 측정한 뒤, 기준치 이상 배출됐을 때만
지자체에 알리도록 돼 있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공장 굴뚝에 설치된 자동측정장치, TMS도
다이옥신 배출 여부는 측정하지 못합니다.
S\/U)경찰은 이 업체 뿐 아니라 울산 지역
유사업체 4곳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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