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기록적인 무더위에 비싼 전기료 때문에
냉방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시죠?
실내온도를 4-5도 가량 낮출수 있는
'쿨루프 사업'이 인근 부산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붕을 하얗게 칠해 빛과 열을 반사시켜
실내 온도를 낮추자는 겁니다.
황재실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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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30년 된 단독주택입니다.
요즘같은 폭염에
하루 14시간 씩 햇빛에 노출되는 옥상은
지글지글 불판이나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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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물을 뿌려 놓으면 한동안 조금 나아요. 조금 있으면 또 뜨겁고.
옥상의 표면온도를 재봤더니 50도가 넘습니다.
ST-UP>특히, 방수페인트도 칠해지지 않은
이런 시멘트 옥상은 뜨거운 빛과 태양열을
그대로 흡수합니다.
표면온도가 무려 55도까지 올라갑니다.
이 두 집의 옥상에
흰색 특수도료를 칠해봤습니다.
빛을 반사하는 흰색페인트에
열기를 차단하는 안료가 첨가됐습니다.
효과는 어떨까.
도료가 마른뒤,
가장 더운시간에 표면온도를 재봤더니,
12도에서 15도까지 온도가 뚝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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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백색 페인트가 반사율이 80% 이상 되는데 이런 백색페인트에 적외선 반사율이 높은, 그리고 열을 방출하는 능력이 높은 안료를 넣어서\"
특히 단열시공이 제대로 안된
단독주택과 옥탑방은,
지붕을 흰색으로 바꾸기만해도
곧바로 냉방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또, 한 여름엔 태양열 반사효과가 크지만,
일조시간이 적은 겨울철엔
오히려 태양열 차단수준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시는 내년 7억원의 국가 예산을 신청해
시민들에게 저이자로 시공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황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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