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에서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업자가 2만 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업률 3.9%로 1년전과 비교해 1.2% 포인트나 급증하면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
취업자 수가 만3천명 감소한 것이 실업률을
크게 끌어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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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 한 해 7천767억원을 투입해
3만7천3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혀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취업자 수는 오히려 1년전에 비해
2천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얼마나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새로 생긴 일자리도 일시적인 아파트 건립
등에 따른 건설업 비중이 큰데 반해, 양질의
제조업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조선경기 침체에 미리 대응하지
못했고,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한계 산업의
구조조정을 서두르지 못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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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째 지루한 협상과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불안한 노사관계도
일자리를 줄이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해 신규 투자 유치와
기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전시컨벤션
센터와 산재모병원,산업박물관 등 주요 국책
사업의 조기 착공에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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