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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를 배우라며 수강생을 모은 뒤
이들에게 경매 물건을 연결해주고 돈을 뜯어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저금리 시대 부동산 투자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울산 시내 한 건물에 경매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한 낮인데도 강의실이 가득 찼습니다.
◀SYN▶ 강사
살아가면서 한달에 월세를 4~5천은 나와야 할 것 아니예요? 이 정도 나와야 아, 내가 그래도
조금은 (여유있다)
주부 48살 김모씨는 경매를 배우러 이곳에
왔다가 2년 넘게 속앓이 하고 있습니다.
업체가 권한 지분경매에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CG> 지분경매는 상속 받은 자녀가 여럿인
경매 부동산의 일부 권리를 사는 건데,
업체가 각종 컨설팅비와 수수료, 등기비 등을 터무니 없이 챙겨 시세보다 더 비싸진 겁니다.
◀SYN▶ 김씨 피해자
잘못된 지식을 배운거죠. 자기네들도 모르면서
처음부터 계획적이었다는게 드러나는 것 같은게 느껴져요.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5명이 50억 원 넘게
투자해 수억 원을 잃었습니다.
S\/U) 이 업체는 투자자문회사로 등록돼 있습니다. 수강생 모집을 미끼로 사람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경찰은 회사 대표 51살 최모 씨 등 2명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피해자가
늘어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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