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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육청이 유해물질이 검출된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과 관련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철거 대책에 일관성이 없는데다 장기적으로는
다시 흙운동장으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이어서
또 다른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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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이 우레탄 트랙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확보한 예산 14억 원을 투입해
이 달 말부터 보수를 실시한다는 겁니다.
cg)14개 학교는 '흙'운동장으로 전환하고 43개
학교는 트랙 교체, 보증 책임이 있는 학교는
업체에 하자 보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cg)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습니다.
트랙 교체가 예정된 43개 학교는 예산 문제로
우선 철거만 실시할 예정이어서 흉물로 방치될
우려가 있는데다,
하자 보수의 경우 업체들이 교육청의 검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철거조차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김광수 \/ 울산시교육청 학교시설단장
일부 펜스를 쳐놨는데 여기도 아마 저희들이 독촉을 시공회사에다 하자 보수 독촉 공문을 세 차례 보내놓고 있는 상태니까...
장기적으로 모든 운동장을 '흙'운동장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교육청은 우레탄 트랙에 앞서 유해성과
내구성 논란이 일었던 인조잔디도 순차적으로
흙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S\/U)친환경적인고 편리한 운동장을 만들겠다며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을 깔던 운동장 정책이
십여 년 만에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 겁니다.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흙 운동장을
대체해 왔던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은,
예산 낭비와 각종 유해성 논란만 남긴 채
다시 흙 운동장에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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