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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암흑천지..관광명소 맞나?

이돈욱 기자 입력 2016-08-10 20:20:00 조회수 154

◀ANC▶
포켓몬 고 덕분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간절곶이 어젯밤(8\/9)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

곳곳에 위험시설물까지 즐비해 자칫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었는데,

정작 관광객을 지원한다며 현장에 상황실까지
설치한 울주군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멀리 환하게 불켜진 상점만 보일 뿐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연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간절곶에
가로등이 전부 꺼진 겁니다.

당황한 관광객들의 문의가 빗발쳤지만
현장 상황실까지 설치한 울주군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SYN▶ 간절곶 방문객
(군청에서) 간절곶 상황실인가 거기 전화번호를 가르쳐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전화해서 여기 왜 불을 하나도 안 켜주시냐고 하니까 \"불이 안 켜졌냐고, 어디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S\/U)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영상 속의 장소가
바로 이 곳입니다. 포켓몬 열풍 덕에 밤낮으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지만, 전기가 끊겨
한 치 앞도 구분되지 않은 암흑 속에
사람들이 방치돼야 했습니다.

원인은 손발 안맞는 행정 탓이었습니다.

공원 관리 부서에서 변압기 이설 공사를 하며
알대 전기를 끊은 건데,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겁니다.

◀SYN▶ 울주군 관계자
우리 안내소에도 이야기해주고 주민들한테도 안내해주고 하면 되는데, 그게 안됐는가 봅니다. 작업을 한 과에서 이야기를 안 해줬는지 어쨌는지...

간절곶 곳곳에 안전 장비도 없는 큰 구덩이가 있는가 하면,

공사 자재도 여기저기 널려
있어 어둠 속에 더 큰 큰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입니다.

포켓몬 덕분에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른 간절곶.

미숙한 행정 탓에 우연찮게 찾아온 관광특수를 날려 버리지나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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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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