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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난 뒤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울산 식수댐에서 녹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조류 경보제가 발효될 지,
다음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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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요 식수원인 사연댐.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수면이 온통
녹색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취수탑 주변에 조류유입 차단막이 설치됐고,
물분사기가 쉴새 없이 물줄기를 쏘며
남조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S\/U▶ 최근 장마로 떠내려온
각종 영양 염류를 먹고 녹조가 보시는 것처럼 더욱 왕성하게 증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전혀 발견되지 않던 남조류가
현재 1밀리미터당 4천198개까지 늘었습니다.
[투명] 올해 새롭게 도입된 조류예보제에
따르면, 2주 연속 개체수가 1000개가 넘을 경우
'관심단계', 만개 이상은 경계단계,
100만개 이상은 대발생이 발령됩니다.
지금 상태라면 다음주 올해 첫 조류예보제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김민채 \/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
\"조류 농도가 더 증가하게 되면 황토를 살포하게 되고 또 발생한 조류를 직접 수거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식수원 외에도 울산 지역 주요 강과 호수에
녹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깨끗한 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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