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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지자체가 직원 휴양소로
아파트 꼭대기층을 전세로 얻어 사용하면서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밤 늦은 시각까지 층간소음과 고성방가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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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강동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한 대단지 아파트.
얼마전부터 이 아파트 인터넷 까페와
SNS게시판이 꼭대기층에서 발생하는
소음문제로 시끌시끌합니다.
올초 한 구청이 직원 휴양소로 사용하기 위해
바닷가가 보이는 펜트하우스를 임대했는데,
본격 휴가철을 맞아 입주민들과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S\/U) 이웃주민들은 밤늦은 시각까지 이 곳에서
층간소음이 발생하고 고성이 오고간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SYN▶ 입주민
'(창문을) 열면 담배냄새가 나고, 열면 노래부르고.. 펜션이 아닌 주택인데 이렇게 펜션처럼 사용하면 입주민으로서 너무 고통스럽죠.'
베란다에는 숯불구이 기계와 탁자,
전동 접이식 천막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SYN▶ 입주민
'버너에 장갑까지 끼고 한번에 엘리베이터 탔다 하면 인원이 완전 가득차요.. 마음만 먹으면 30명 이상 들어가서 놀아도 되는거죠.'
해당 구청은 직원들의 복지향상 차원에서
아파트를 전세로 얻었으며,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수칙을 만들고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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