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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현대 계열 사업장이 최장
19일의 집단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불경기에 시름하던 상점들도 아예 함께
휴가에 나서면서 울산 시내는 올해도 텅
비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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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한 상가 밀집 지역.
평소 주차할 곳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노상 공영주차장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바로 인근 현대중공업이 집단 휴가에
들어가면서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긴 탓입니다.
◀SYN▶ 주차장 관리인
많을 때는 밑에는 꽉 차고 위에도 다 찰 때가 있거든요. 지금은 휴가철, 다 나가고 하는 시기니까. 손님 없는 시기라고 보면 됩니다.
대기업 휴가에 맞춰 상점들도 함께
휴가를 떠났습니다.
불 꺼진 매장 출입문에 휴가 안내문을 내건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보니 거리 전체가 썰렁할
정도입니다.
불경기에 휴가 여파까지 겹치면서 문을 연
상점들도 파리만 날리고 있습니다.
◀SYN▶ 상점 주인
오늘도 지금 손님 없어요. 오늘 계속 누워있었어요. 장사 안돼서... 계속 놀았어요.
현대중공업은 최장 19일, 현대자동차는 9일
동안 전 직원이 휴가를 실시하면서,
협력업체까지 동구와 북구의 휴가인구는
2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수 만 명의 직원이 동시에 휴가를 떠나면서
도심이 텅텅 비는 울산의 독특한 휴가 풍경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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