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항 인근 대형 선박 정박지가 확장되자,
소형어선 선주들이 조업구역이 줄어들었다며, 집단행동에 들어갔습니다.
해양수산청은 주민설명회를 열고 절차대로
정박지를 변경했다는 입장인데, 일부 어민들은
해상시위까지 벌이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소형어선 한 척이 항구를 돌며 해상 시위에
나섰습니다.
1년여 전부터 인근 연안에 대형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구역이 확대됐지만,
어민들의 의견이 두루 수렴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INT▶ 김중식
\"충분한 공청회를 열어야 하지만 해수부와 항만청만 알고 어민들은 모르고 있는 게 기정사실입니다.\"
동구 방어진항내 5톤 이하 소형어선은
모두 50여 척.
(S\/U) 이렇게 연안까지 화물선이나 유조선들이
묘박하면서 소형어선 선주들은 조업에 큰
피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먼바다까지 나가서 조업을 해야하는 부담을
떠안게 된 겁니다. ---
◀INT▶ 김덕만
\"사전에 통보없이, 통보가 있었더라면 우리도 알고 조업을 안하는데, (묘박지에서) 작업하다 벌금내는 사람도 있고..\"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울산신항
개발과정에서 묘박지를 확장·변경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거쳤고,
구체적인 조업피해 규모 조사 결과가 나오는
올해말부터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해양수산부 관계자
'(설명회를)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열어도 주민이 참석하고 안하고는 가정마다 찾아가서 참석하라고 할 수 없는 일이죠.'
어민들의 재산권이나 다름없는 조업구역과
유조선과 상선 등 대형선박들의 쉼터가
겹치면서 어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