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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팔색조의
성장 과정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조류사진작가가 촬영한 영상인데요,
새끼들의 출생과 성장 과정,
어미새의 정성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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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깊은 야산.
어미 팔색조가 지렁이를 입에 잔뜩 문 채
주위를 살핍니다.
둥지 주변 높은 곳에서
한참동안 살핀 뒤 먹이를 줍니다.
새끼들은 주둥이를 벌린 채
먼저 먹으려고 아우성입니다.
지렁이는 영양가가 높아
새끼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입니다.
새끼들은 금새 자라
알에서 부화한지 14일 만에
온 몸이 깃털로 덮입니다.
팔색조 어미는 육아에 지쳤는지 얕은
물에서 목욕을 즐기기도 합니다.
◀INT▶ 윤기득 \/ 조류사진작가
(인기척을 느끼면) 팔색조는 입을 딱 다물고
꼼짝을 안 해요. 그러다가 조용하면 1시간 뒤에 1번 딱 울어요. 찾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천연기념물 204호 팔색조는
세계적으로 만 여마리 밖에 없어
국제 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입니다.
이들 팔색조 가족은 국내에서 여름을 난 뒤
9월쯤 월동지인 인도네시아 등지로
떠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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