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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에서 노사 마찰을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23년 만에 연대 파업에 나섰습니다.
투쟁 동력을 대외에 과시하겠다는 전략인데,
노사간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여름 휴가 전 타결이 힘들거라는 관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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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라인이 멈췄습니다.
1*2조 근무자들이 일손을 놓고
각 2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이는 겁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분사 대상인 지원사업부 조합원들이
3시간 부분 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들 노조는 부분 파업과 함께
울산노동자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이번 주에만 3차례 동시 파업을 진행합니다.
현대그룹노조 총연맹 시절 이후
23년 만에 연대 파업을 재개해
투쟁 동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INT▶ 박유기 \/ 현대차노조 위원장
현중 노조와 현대자동차 지부가 파업 투쟁을
수행함에 있어서 파업 투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 방법을 다양하게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INT▶ 백형록 \/ 현대중공업노조 위원장
노동자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지금의
노동 정책을 깨부수기 위한 모든 일련의
행동들을 함께 해나갈 것을
현대자동차 노조는 임금 인상폭 등을 두고
14차 교섭 끝에 결렬을 선언했고, 현대중공업 노조는 구조조정 저지 등을 위해 회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INT▶ 백승권\/현대차 울산공장 홍보이사
노조의 관행적인 파업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할
악습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지역 경제와 수많은 협력업체 고통을 외면한
노조 파업은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음달 초 실시되는 여름휴가 전 협상을
타결하려면 늦어도 오는 26일까지 잠정합의안을
도출해야 합니다.
두 노조는 21일 쟁의대책위 회의를 통해
향후 파업 일정과 교섭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S\/U▶ 두 노조가 이번주 고강도 파업
방침을 세운 가운데 높은 파업 수위가
계속 유지되는건 아닌지, 지역 사회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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