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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막무가내 공사에 민원 빗발

최지호 기자 입력 2016-07-17 20:20:00 조회수 138

◀ANC▶
울산-포항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공사가
한창인 요즘,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철도공사의 막무가내식
공사를 비난하며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포항간 76km 구간을 잇는 복선전철사업.

오는 2018년말 개통을 목표로 2조 원 대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지만,
최근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에서 공사가
진행되면서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S\/U) 북구 창평동과 명촌동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1공구 현장인데,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크고작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반공사가 시작된 지난해말부터
집안 구석구석에 금이 가고, 건물 벽체에 틈이
생기는가 하면, 방마다 물이 들어차 곰팡이가
핀다는 겁니다.

◀INT▶ 이종만 \/ 피해 주민
'여기 한번 보세요. 이렇게 벌어진 건 말이 아니잖아요. 가정집이..'

지하 8m 깊이에 3.5㎞ 길이의 터널을 뚫는
공사 반경 100m 안에 든 13가구 주민들도
소음과 먼지 피해로 아우성입니다.

인근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배천규 \/ 식당 주인
'식당이 여기 있는 곳인지 지나가는 사람이 전혀 알 수 없고 발길이 뚝 끊어 졌어요.'

시공사 측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감정 결과에 따라 주택 피해를 보상할 계획이며
영업손해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이 부분 역시
절차에 따라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임승완 \/ 울산-포항 복선전철 제1공구 감리단장
'국책사업이고 나라 예산을 쓰니까 한 번 집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 되는 거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70% 대.

산과 산을 관통하는 터널과 교량, 토목 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됐지만, 마을과 인접한
구간 공사가 많이 남아 있어
이와 관련한 민원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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