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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다니던 도로가
다양한 역할을 하며 변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더 가까워진
포항 예긴데요,
단순히 아름다움만 더할 뿐 아니라
길 안내와 안전 지킴이 역할까지
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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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잡아끄는 다양한 무늬가 개발되고
화려한 색상까지 더해졌습니다.
바닥의 전통적인 역할은 이처럼 '심미성'
즉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도로와 거리 바닥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포항의 한 초등학교 앞 인도에는
샛노랑 페인트가 칠해졌습니다.
아이들은 안전한 이른바 '옐로 카펫'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는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닥이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겁니다.
◀INT▶이학준\/포항 송림초등학교 교장
"(옐로)카펫 안에, 에리어 안에서 대기하기 때문에 학생들 안전 보호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포항운하 방향은 핑크색,
송도동 쪽은 녹색선을 따라가면 됩니다.
헷갈리는 진행 방향을 색으로 구분했더니
접촉사고가 줄었습니다.
출입문 바닥에 원색으로 안내도를 그리고
문 번호를 바닥에다 함께 표시하면
강의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INT▶한석렬 담당\/포항시 평생학습원
"예전에는 건물 찾아오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청사이용 안내도를 보고 용이하게 찾아올 수 있다고 호응이 좋습니다"
(스탠덥) 바닥은 그 도시의 정체성을 알리고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포항 중심가 바닥에는 호미곶 '상생의 손'등
관광명소가 동판에 새겨져 있고,
포항 대보항 바닥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160m 짜리 '트릭아트'길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밋밋한 바닥은 가라!"
각종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바닥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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