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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려아연 황산 누출 사고로 화상을
입은 근로자들이 부산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울산에서 산재사고가 나면 대부분
외지로 나가야하는데요,
울산의 숙원사업인 산재모병원 건립은
기약없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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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화상전문 병원입니다.
고려아연 황산누출사고로 다친 근로자 2명이
온 몸의 70% 이상 화상을 입고 생사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이 병원 환자의 40% 가량은 울산지역
산재환자.
가족들은 마음 고생은 물론 인근 모텔에서
생활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은경
집이 아니다 보니까 모든 생활이 불편하죠.
갈아 입을 옷도 그냥 대충만 챙겨가지고 온
상태여가지고..
전국 최대 산업단지인 울산에 화상 치료가
가능한 전문 산재병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산재를 당하면 재활치료는 커녕 긴급치료가
늦어져 직장 복귀율이 30%대에 불과합니다.
◀INT▶ 신명하 전문의
급성기 진료나 이런 부분보다는 재활이라든지
교육이라든지 같이 담보해낼 수 있는 형태로
모 병원이 운영되고...
대선공약인 울산 산재 모 병원 건립은
병상 수와 예산을 당초보다 절반으로 줄였지만 정부가 여전히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6차례나 연기했습니다.
S\/U) 울산공단에 대형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산재모병원 건립이 표류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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