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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울산의 79개 학교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울산시 교육청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건강상태 진단은 물론 부적합 자재가 납품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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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중금속 납이 대량 검출된 우레탄 트랙을
덮개로 가리고 있습니다.
인근의 학교는 비닐로, 또 다른 학교는
이마저도 없어 대충 가렸습니다.
우레탄을 액체에서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촉매제로 납이 쓰인 겁니다.
납은 어린이와 청소년 층에 특히 위험합니다.
◀INT▶ 김양호 울산대병원 교수
아이큐를 저하시킨다든지 학업 성취도를 낮춘다든지..
하지만 학생들이 실제로는 납 성분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울산과기원 분석 결과
CG> 우레탄 안에는 납 성분이 kg당 1,233mg이 나왔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접촉하는 표면에는
기준치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INT▶ 최성득 울산과기원 교수
그 속에 있는 게 다 나오는 게 아니고 표면에 있는 걸 접촉하는 거거든요. 아주 극소량 밖에 없죠.
정확한 실태조사가 우선이지만
교육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INT▶ 강신생 울산시 교육청 장학관
건강검진 항목에 중금속이라든지 이런 검사 항목들이 없습니다.
우레탄의 유해물질 검사가 강화된 2011년 이후 각 지역마다 학교공사 감독이 강화됐지만
울산시 교육청은 같은 기간 우레탄을 설치한
80%의 학교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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