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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옥수수 박사인 김순권 교수가 개발한
'꿀옥수수'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당도가 과일 수준으로 높지만,
대형마트 납품이 중단돼
판로 확보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포항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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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하면의 옥수수밭에서
농민들이 수확에 한창입니다.
정성스레 수확한 옥수수를 손질하고,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세계적인 옥수수 박사인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가 개발한 '꿀옥수수'로
당도가 웬만한 과일과 맞먹습니다.
◀INT▶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06:30)
\"햇빛이 많아서 작년보다 3주 먼저 출하됩니다.
당도가 굉장히 높은데 브릭스 16% 정도 되죠.
오렌지 수준 정도로, 중국에서는 과일 옥수수라
하죠.\"
지난해 처음으로 대형마트에 납품되면서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기도 했습니다.
◀INT▶이분란\/ 옥수수 재배농민
\"네, 많은 도움이 되지요. 우리 농사 지어놓고
한 번씩 이렇게 (꿀옥수수) 재배하면 용돈도
좀 벌고..\"
하지만 올해는 대형마트 납품이 중단돼
판로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트측은 지난해 당도가 높은 과자 열풍이
불면서 꿀옥수수도 선보였지만
기대보다는 매출이 저조해
올해는 다른 특산물 기획전을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평생 옥수수 연구에만 전념해 온
김순권 박사가 판로까지 성사시키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INT▶김순권\/한동대 석좌교수 (06:12)
\"전자상거래 등 컴퓨터 기술을 잘 하지 못해서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잘 개척을 해서
농민들이 소득을 확실히 올릴수 있도록..\"
꿀옥수수가 지역 농가 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최근 쇼핑 환경에 맞춘
새로운 판로 개척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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