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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초속 17미터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며
공사 현장 거푸집이 무너지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그런데 사고 현장을 통제하지 않아 2차 사고의
우려를 낳았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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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진장동의 한 대형쇼핑몰 공사 현장의
한쪽 벽면을 지탱하던 거푸집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반쯤 이 공사 현장의 거푸집이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며
바로 옆 전봇대가 부러졌습니다.
업체는 대형 기중기로 도로를 막고 사고복구에
나섰고, 한쪽에서는 전기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사고 현장 바로 옆으로는 마트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아무 제지 없이 통행하고
있고, 반쯤 쓰러진 거푸집 아래로는 차량이
지나 다닙니다.
2차 사고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INT▶울산시 재난안전실
\"시에서는 현재로서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담당자와 한번 연락해 봐야되거든요.\"
이에앞서 어제 오후 6시쯤에는 동구의 한
아파트 옆 주택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S\/U▶옹벽이 무너지며 토사가 흘러내려
아파트 뒷편 주차장으로 통하는 통로가 이처럼
완전히 막혔습니다.
◀INT▶목격자
\"물이 엄청나게 흘러내렸죠. 그러면서 여기 균열이 가며 붕괴가 됐죠.\"
담벼락을 나란히 한 옆집 담도 균열이 가
2차 피해의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INT▶이삼군 주민
\"이거까지도 이렇게 갈라지니까 더 불안하지요. 안그렇겠습니까. 여기에 사는 사람으로써.\"
이 밖에도 곳곳에서 건물 간판이 뜯기는 등
순간 최대 풍속 17.2미터의 강풍과 장대비가
울산 곳곳에 상흔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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