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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은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고속도로의 한 가운데
위치하게 됐습니다.
교통 요충지로 경제와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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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만 멀었던 포항, 경주와
30분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면서 울산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 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을 넘어,
울산의 자동차 산업과 경주의 자동차 부품,
포항의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협력의 중심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정현욱\/울산발전연구원 도시공간팀장
전에도 일종의 상호 협력은 이뤄지고 있었지만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서 이 기능들이
더욱더 강화되는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동해고속도로의 한 가운데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서 얻게 될 부수익도 적지 않습니다.
영남알프스와 고래특구 등 울산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광산업 성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강종진 \/ 울산시 관광진흥과장
울산, 경주, 포항을 연계한 공동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서 우리 울산이 국제 체류형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울산, 포항, 경주의 경제 협력은 장기 과제로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기 쉽지 않고,
포항과 경주 시민들이 관광과 쇼핑 중심지인
부산으로 이동하는 관문 역할에 그칠 공산도
크기 때문입니다.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이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을 지, 그저 경북과
부산을 잇는 경유지 역할에 그치게 될 지
주목됩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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