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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삼' 함부로 못 쓴다?..사용료 논란

입력 2016-06-15 07:20:00 조회수 165

◀ANC▶
혹시 '갈삼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강서구 명지의 특산물인 갈미조개와
삽겹살을 합한 건데, 이 두 음식의 앞글자를 따
'갈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경기도에 있는 한 축산 가공업체와,
부산의 갈삼구이 음식점들이 상표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지 박준오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속살이 갈매기 부리와 닮은 '갈미조개'는,
낙동강 하구 명지지역의 특산물입니다.

여기에 삼겹살을 더 한 '갈삼구이'는,
오래된 부산의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갈삼구이' 음식점을 하는 배종권씨는,
최근 한장의 경고문을 받고 분통을 터뜨립니다.

경기도에 있는 한 축산물 가공업체가,
'갈삼'이라는 자신의 상표권을 침해 했다는
겁니다.

◀INT▶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이해를 못 했습니다"

(CG) 이 경고문엔 관련 간판을 철거 하고,
광고도 중단 할 것.

(CG) 또 해마다 상표 사용료를 내고
정식 계약서를 작성 할 것을 요구한 겁니다.

이런 경고문을 받은 부산지역 음식점은
30곳에 달하는데,

일부는 '갈삼'이라는 단어를 뺀 새 간판으로
바꿔 달기까지 했습니다.

◀INT▶
"손님이 없었어요..간판 못달고 내려놓으니까"



통상적으로 알려진 음식 이름에,
상표권을 주장하는 것도 이해 할수 없지만,

상인들은 전문적인 상표권 사기꾼의 소행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반면 해당 업체는 요식업 확장 과정에서,
상표 도용 피해가 크다며,
소송까지 검토하는 등 강경합니다.

◀SYN▶
"현지에 가서 상황을 보고 다 보낼겁니다 "


(S\/U)음식점들은 특허권이 지나치게 남용되고 있다며 경찰에 진정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상표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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