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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수억 원의 판돈이 오가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4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알고보니 전국의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해
회원을 모아주고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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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컴퓨터 모니터에 경기 중계화면과
각종 경기 상황, 배팅현황이 떠 있습니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44살 박모씨 일당의 사무실입니다.
차량에서는 1억원이 넘는 오만원짜리
묶음이 나옵니다.
◀SYN▶ 현장음
'이거 얼마야? (1억 6천만원이요.)
이 날만 2억원이 넘는 돈이 배팅됐고 이들은
앉은 자리에서 수 천만원을 벌어들였습니다.
그런데 이 도박 사이트 운영에 조직폭력배들이
개입돼 있었습니다.
전북 익산의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31살 강모씨가 4개의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회원을 모집해주고 수익금을 받는 운영권을
확보한 뒤,
다시 전국 20개 폭력조직원들에게
지역 운영권을 넘겨 수익을 챙겨온 겁니다.
◀INT▶ 경찰
'돈이 되니까 조폭들이 도박 사이트에 진출'
이런 식으로 강씨가 1년 6개월 동안
벌어들인 돈만 1억 6천만원에 달합니다.
S\/U)경찰은 조직폭력배 등 8명을 구속하고
90명을 입건하는 한편, 다른 도박 사이트에도
조폭이 개입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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