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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수주절벽에 직면한 현대중공업이
고강도 경영개선계획을 내놓았지만
후폭풍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규모 사업 조정과 감원으로 인해
기업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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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전세계 조선사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 나온
선박 발주량은 불과 71척.
투명] 현대중공업은 이 가운데 7척을
겨우 수주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척, 2014년 43척과
비교하면 너무나 저조한 성적입니다.
CG] 현대중공업이 비핵심자산매각과 사업조정,
경영합리화를 통해 부채를 줄이겠다는
고강도 자구책을 내놓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 희망퇴직을 통해
이달 말 1천660명을 감원할 예정이며,
이 중 490명은 25년 이상의 숙련된
생산기술자입니다.
이같은 고강도 자구책이 가져올 여파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우선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SYN▶ 김병조\/
현대중공업노조 정책기획실장
중국과 경쟁력 격차가 완화가 됐는데 이것이
더 급속히 진행될까봐 두렵고요. 수주가
정상화됐을 때 과연 제대로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
자금 압박 등으로
투자 여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친환경 선박과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를 위해서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INT▶ 황진호 \/
울산발전연구원 창조경제연구실장
핵심 기술 역향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인력
수급 관리까지, 가령 예를 들면 해양플랜트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대중공업이 예상하는 향후 3년간 수주물량은
과거 6년간 평균의 85% 수준으로 암울합니다.
◀S\/U▶ 세계 조선 시장이
불황의 터널을 지나 회복 조짐을 보일 때
현대중공업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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