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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한국문학관 건립사업에
24개 지자체가 뛰어 들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울산인근 경주시도 경북에서 유일하게 유치
신청을 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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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향가와 시가 문학이 탄생했고,
원효대사와 설총, 최치원까지 경주는
한국 문학의 발상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또 삼국사기가 발견된 보물 413호 독락당에서는
회재 이언적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고,
경주 남산에서는 김시습이 한국 최초의
서사 문학인 금오신화를 지었습니다.
◀INT▶김종섭 한국문인협회 부이시장
\"한국 시가 문학의 뿌리는 신라의 향가에서
시작이 되었고, 바로 신라의 많은 신화 전설 민담이 우리 오늘날의 한국 소설의 연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현대 문학의 거목인 동리와 목월의 고향으로 경주에는 이들의 유품을 모은 문학관이 있고,
청마 유치환을 기린 청마 백일장이
40년 가까이나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이런 사실들은
정부가 2천20년까지 추진할 계획인
한국 문학관의 건립지로
경주가 최적지라는 주장의 바탕이 됩니다.
S\/U)경주시는 한국 문학관 건립 예정지로
이곳 엑스포 공원내 만 5천여 제곱미터의
시유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회의장인 하이코와 보문 단지의
숙박 시설, KTX를 통한 편리한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한순희 한국문학관 경주 유치위원장
\"경주가 가지고 있는 조건들이 교통, 회의장,
숙박시설 이런 모든 것들이 경주가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국제 펜클럽 대회와 세계 한글 작가대회를
개최하면서 경주는 한국을 넘어 세계의 문학이 교류하는 장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정부는 한국문학관 후보지 24곳에 대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쯤 우선 협상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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