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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차를 산 뒤 대포차로
팔아넘긴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친한 지인이라 믿고 명의를 빌려줬던 사람들은
대출금에 각종 위반 과태료 폭탄을 맞고
압류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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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황급히 빠져나와 대기 중인 차를
타고 사라지는 남성.
경찰로부터 지명수배 3건을 포함해 22건의
수배를 받아온 33살 이모씨입니다.
이씨는 2013년부터 17명의 명의를 빌려 할부로
중고차 22대를 사들인 뒤 대포차로 팔았습니다.
명의 이용 대가로 백만원을 주고 차를 팔면
수익금도 나눠 주겠다며 끌어들인 겁니다.
하지만 수수료는 커녕 자신이 부담하겠다던
대출금도 내지 않아 피해자들은 꼼작없이
빚쟁이 신세가 됐습니다.
◀SYN▶ 최모씨 \/ 명의 도용 피해자
각종 위반 과태료 뿐만 아니라 (대출) 이자에 대한 부분도 엄청나게 컸죠. 그 부분에 대해서 갚아나가려니까 너무 힘들었죠.
이씨는 친분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끌어들인 뒤
2~3개월 정도는 대출금을 내며 의심을 피하고는
잠적했습니다.
◀INT▶ 강봉수 \/ 울주경찰서 경제팀
동호회 활동이라던지 이런 것을 통해서 피해자들과 친하게 지냈고요. 그런 친분을 통해서 피해자들을 만나서...
이런 방법으로 울산과 부산, 양산 등에서
대포차로 팔아넘긴 차량 가격만 8억원에
달합니다.
S\/U)경찰은 이씨를 구속하는 한편 유사한
수법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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