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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고사리 손으로 \"모 심고 수확해요\"

이돈욱 기자 입력 2016-06-02 20:20:00 조회수 112

◀ANC▶
요즘은 구경하기도 쉽지 않은 전통모내기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가을까지 정성 들여 키워
수확한 쌀은 이웃들과 나눌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울산의 한 초등학교가 마련한 모내기
체험학습 현장에 이돈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어린이 농악대의 신명나는 장단에 맞춰
논으로 들어서는 꼬마 농부들.

선생님이 잡아 주는 못줄 앞에 나란히 서서
차례 차례 모를 심어 나갑니다.

TV에서나 봤던 전통 모내기 체험에
참여한 겁니다.

물이 가득 찬 논에서 발걸음을 떼기도
힘들고 손·발은 금새 진흙투성이가 되지만,

허리를 굽혀 정성스레 모 심기에 집중합니다.

◀INT▶ 하다현 \/ 범서초 5학년
처음이라서 힘들기는 한데 재미있고 이게 커서
쌀이 된다는 게 정말 신기해요.

언니, 오빠들을 따라 나선 유치원생들도
고사리 손으로 체험에 나섰고,

농부 아버지를 둔 친구는 이양기를 직접 몰며
실력을 뽐냈습니다.

◀INT▶ 안남혁 \/ 범서초 5학년
아버지가 이렇게 농사를 힘들게, 우리들을 위해
서 이렇게 열심히 힘을 내주시니까 아버지가 존
경돼요.

모내기를 마친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이
마련한 논에서 가을 걷이까지 체험한 뒤
수확한 쌀을 이웃들과 나눌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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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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