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입지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의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가덕도 건설을 주장하는 부산시와 밀양을
주장하는 울산과 대구.경북 경남이 전면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
부산시는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해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치열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신공항 접근성 확보와 대구
k2 공군기지 이전 관철 등을 위해 밀양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경남은 신공항 밀양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 거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 오다가
최근 가덕도 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밀양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울산시의 밀양 지지는 뒤늦은 감도
있지만 신공항 건설에 대한 목표와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밀양 지지를 통해 울산이 어떤 이익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목표가 설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신공항을 활용한 새로운 물류 계획 구상과
신산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밀양을 지지하는 과정에서도 협상 전략이
부족했습니다.
대구가 울산의 지지를 절실히 원했던 만큼
대구가 반대하고 있는 운문댐 물의 울산 공급에
대한 협상의 여지라도 만들어야 했습니다.
-------------------
신공항은 새로운 신산업 창출과 함께 인근
자치단체 간 공생 구도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신공항 건설을 두고 울산시의 제대로 된
목표 수립과 함께 치밀한 협상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데스크논평이었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