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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 정부의 신공항 입지 용역결과
발표를 앞두고 울산을 비롯한 4개 시도지사가
오늘(5\/17) 밀양에서 긴급회동을 가졌습니다.
부산의 유치전 자제와 차질없는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는데, 이번 회동으로 신공항
유치전에 불을 붙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창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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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경남, 대구, 경북 등 4개 시도지사가
밀양시청에서 영남권 신공항 관련 긴급 회견을 가졌습니다.
최근 가덕도를 밀어붙이고 있는 부산시의
유치전이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4개 시도지사는 공동성명에서 영남권 신공항은
국제적 기준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을 향해서는 신공항 무산을 초래할 수
있는 일체의 유치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INT▶홍준표 \/경남도지사
\"(부산시는) 신공항 유치를 위해 각종 성명서 발표와 유치 기원행사 등을 막무가내식으로
무분별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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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대구에서는 부산을 포함한 5개
시도지사가 타당성 조사를 정부에 일임하고
유치경쟁을 벌이지 않기로 합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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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달들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상공계 등이 가덕도를
방문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은 기존의 밀양 지지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INT▶김기현 \/울산시장
\"밀양이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산업적으로도 울산 서부권의 발전을 위해서
밀양 신공항 유치가 매우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남권 신공항은 지난 정부 때인 2천11년
지자체간 과도한 경쟁으로 백지화되는
사태가 벌어진 뒤 현 정부에서 가까스로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 발표될 정부의
입지선정 용역결과는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과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울산을 비롯한 4개 시도지사가 유치운동 자제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기는 했지만 오히려
신공항 문제를 수면위로 급부상시켜
유치전이 더욱 가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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