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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R]도서구입비 50억원은 다 어디로?

이상욱 기자 입력 2016-05-16 07:20:00 조회수 15

◀ANC▶

지난 10여년 사이 부산에서는
서점 숫자가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너도 나도 동네서점을 살리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부산시와 시교육청은
연간 50억원에 달하는 도서구입비를 쓰면서도
동네서점을 외면했습니다.

이만흥기자...

◀VCR▶

지난 2003년 590곳에 달하던 부산의 서점은
지난해말 350곳으로 감소했습니다.

책만 판매하는 순수서점은
289곳에서 164곳으로,
책과 문구류를 함께 판매하는 서점은
301곳에서 186곳으로 줄었습니다.

문을 닫는 동네서점이 속출하는데도
부산시의 대책은 말뿐입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50억원 어치의 책을 도서관에 사들이면서
동네서점 대신
대부분 납품업체를 이용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14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던 것과는
대조를 보입니다.

◀INT▶안종일 부산시 기획행정관
\"2015년에 예산이 30억 정도 되는데 (부산서점)
협동조합에서 구입한 예산은 7천만원 정도 됩니
다\"

부산시의회 전진영 의원은,
이들 납품업체들이 사실상 시장을 잠식하면서
동네서점을 고사시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도서관과 동네 서점을
1:1로 연결시켜 향토서점을 살려야한다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INT▶전진영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산하 기관이 지역의 향토서점과 매년 돌아가면
서 1기관 1향토서점 자매결연을 맺어서 책 구매
해주기 운동을 펼친다면 향토서점들이 이렇게까
지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s\/u)지금 이순간에도 우리 주변에서 동네서점들이 경영악화로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시선으로 그저 지켜볼게 아니라
이제는 부산시와 교육청이 나서야할 때라는
지적입니다.
mbc news 이만흥.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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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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