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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을 만드는 제련작업을 순 우리말로
쇠부리라고 합니다.
삼한시대부터 철을 생산해온 달천철장이 있는
북구에서 쇠부리 축제가 한창인데요.
우리 선조들이 철을 만드는 방식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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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노랫 가락에 맞춰 일꾼들이 열심히
불매질을 합니다.
철광석을 녹이는 커다란 가마에 바람을 넣는
불매질에 따라,
가마에서는 시뻘건 불길이 춤을 추듯
뿜어져 나옵니다.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들어 내는 우리 전통
방식의 제련작업, 일명 쇠부리입니다.
◀INT▶ 박수천 \/ 달내쇠부리놀이 보존회
토철하고 숯하고 같이 넣어서 토철 가루로 쇳덩어리를 만들어내요. 그 덩어리를 가지고 제련관에서 여러가지 공구를 만들어요.
삼한시대부터 철을 생산해온 달천철장을 통해
대대로 전해져 온 우리 고유의 철 문화가 북구
쇠부리 축제를 통해 되살아난 겁니다.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옛 대장간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철 문화를 그대로
배울 수 있는 체험과 교육의 장입니다.
◀INT▶ 옥석목
제가 해보니까. 여기 쇠가 망치로 계속 두드리니까 쭉쭉 펴지는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철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조형물과 철을
활용한 울산의 대표 산업인 자동차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S\/U)쇠부리 축제는 우리 철기문화의 복원과
보존이라는 의미를 인정받아 내년에 문화관광부
선정 문화의 달 행사로 치뤄질 예정입니다.
광역시 승격 20년을 맞아 특별하게 마련되는
내년 쇠부리 축제는 울산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우리 철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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