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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조선산업 불황 속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무조건적인 인력
감축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노사 상생으로
장기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건데,
울산 상의가 마련한 지속가능 고용 토론회
내용을 조창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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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4년 3조2천억 원, 지난해 1조 5천억 원의
천문학적인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
급기야 보유주식 등 자산 매각과 일부
사업장과 도크 폐쇄 등 극약처방을 내렸고,
과장급 이상 사원에 대한 희망퇴직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근로자들은
대거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투명c.g) 2천14년 12월 4만1천여 명이던
사내하청 근로자는 1년만에 3만6천여 명으로
5천 명이나 줄었습니다.
울산시가 나서 조선업 지원을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INT▶황진호 창조경제연구실장\/울발연
\"특수고용업종 지정을 요청한다던가 고용 관련에 대해서 고용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요구하는 등 지역사회가 단합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대규모 인력 감축 등을 포함한
자구책을 채권단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인력 감축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의 조선업 위기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고
인적 경쟁력이 조선업의 핵심인 만큼 합리적인
수준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INT▶양종서 선임연구원\/수출입은행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핵심 경쟁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 경쟁력입니다. 그래서 인력에 대한 무리한 감축을 통해서 경쟁력의 핵심요소를 잃어버리는 그런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노조 역시 잡-쉐어링 같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를 지키려는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INT▶조성재 본부장\/ 한국노동연구원
\"과거와 같은 임금 인상이나 분배 위주의 관계보다는 지금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사
양측의 양보와 지혜로운 구조조정안 마련이
조선 업계 앞에 놓인 당면 과제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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