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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포항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한창인 북구 연암동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집 벽에 금이 가고
물이 새고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아직 남은 공사가 많아 더 걱정입니다.
이용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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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간 복선전철 공사현장 인근의
한 주택.
집안 구석구석에 금이 가 있고,
2층 방에는 성인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틈이 생겼습니다.
옆집도 사정은 비슷해
벽지가 벗겨지고 곳곳이 곰팡이로 가득합니다.
◀INT▶ 김정숙 \/ 피해 주민
"사람이. 생각해 보세요. 가정집에 말입니다. 비가 오면 불안하고 비가 새고 이 모양 되면 노인네들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중순 인근 부지에
철도공사가 시작되면서 집에 물이 새고
벽이 갈라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CG) 실제로 이 마을 주변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울산~포항 동해남부선 복선화전철사업 1공구
터널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OUT)
지하 8m 깊이에 3.5㎞ 길이의 터널을 뚫는
공사인데, 반경 100m 안에 주택과 상가
13가구가 들어서 있습니다.
(S\/U) 문제는 앞으로 공사가 더 진행될 수록
지금까지 드러난 주택 균열 문제는 물론 다른 건물들의 추가 피해도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시공사 측은 공사초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사전 조사를 하지 않은 점은 인정하지만
손해사정인 조사결과 붕괴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 가구에 계측기를 설치해 피해가
있으면 즉각 보수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임승완 \/ 울산-포항 복선전철 제1공구 감리단장
"공사 착수 후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되면 관련 매뉴얼에 따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입니다."
오는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67%.
주민들은 공정이 더 진행될수록
지반침하도 더 심해질 것이라며,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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