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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투쟁"..극한 대립 예고

이돈욱 기자 입력 2016-05-04 20:20:00 조회수 9

◀ANC▶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임금과 단체 협상
출정식을 열고 경영의 어려움을 노동자에게
떠넘기지 말라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채권은행으로부터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 압박을 받고 있는 회사는
노조에 희망퇴직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노조와 회사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부터
다릅니다.

노조는 수주가 어려운 것은 인정하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심각한 위기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cg)임금과 단체협상을 앞두고 회사에 전달한
요구안에도 임금 인상과 고용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회사의 구조조정안에 대해서도 경영진의
실수를 노동자에게만 떠넘기려 한다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SYN▶ 백형록 \/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이대로 앉아서 당할 바에야 모두 떨쳐일어나서 승리의 그날까지 당차게 투쟁해 나갑시다. 투쟁!

노조의 이런 요구에 대한 회사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cg)사상 최악의 위기 속에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나서야 한다며 오히려 불합리한
단협 조항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채권은행의 강력한 자구책 마련까지
요구받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노조와 타협할
여지가 많지 않습니다.

실제 임원의 25%를 이미 감축한 회사는 노조의 출정식을 앞두고 다음주부터 희망퇴직도 실시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습니다.

S\/U)임원들이 임금까지 반납하며 위기를
극복해야한다는 회사와 노동자를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는 노조. 양측의 극한 대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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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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