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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영 위기에 몰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협력업체와
상생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선업 부실을 키웠던 원*하청의
나쁜 관행들을 스스로 뜯어 고치자고
다짐했는데, 하청 근로자들은 사용자들만의
상생협약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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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후 처음으로 '수주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조선업계.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원청과
하청업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원청은 도급 계약서를 공식 서류로 작성하고 설계 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하청에 부담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 강환구 \/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원하청이 상호 존중하고 상호 양보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각오로
하청업체는 기술 숙련도가 떨어지는
'일용직 물량팀' 사용을 억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품질 향상을 위해
부품 제작업체의 이름을 표기하는
기명제를 실시합니다.
◀INT▶ 김대재\/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연합회장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서 충분히 서로 돕는
그런 상생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관행처럼 이어지며
조선업계에 깊게 뿌리 내린
내부 문제들을, 이번 기회에 스스로
뜯어 고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INT▶ 이철우 \/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협약 내용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습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하청 근로자들은
이번 협약이 사용자들만의 상생 협약이며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 대책이 빠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U▶ 사상 최악의 경영 위기에 몰린
조선업계가 원*하청간 상생 협력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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